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머리카락 사이로 비집고 나온 하얀 머리카락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흰머리 나는 이유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흰머리가 보기 싫어서 뽑아도 보고 염색도 해보지만, 어느 사이에 자라서 나를 슬프게 합니다. 아직 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 벌써부터 새치가 생기나 싶어 은근히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5가지
유전
사실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머리카락 색깔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모낭 속에 있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멜라닌을 합성하는 세포의 숫자가 줄어들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흰머리가 많은 분들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합니다.
가족력을 살펴보면 대체로 흰머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부분은 어쩔 수가 없죠.
흡연 – 흰머리 나는 이유
흰머리 나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인데,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생성되는 것입니다.
멜라닌 생성은 타이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아미노산과 결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타이로시나아제는 체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면 혈액내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타이로시나아제라는 효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흰머리가 납니다.
잘못된 식습관
요즘 젊은 분들은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고 편식을 하는 등 불균형한 음식물 섭취를 합니다.
여성분들은 다이어트를 해서 영양소가 부족하여 멜라닌 생성이 잘 되지 않습니다.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고 먹으면서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여 피곤하거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생체리듬을 깨뜨리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멜라닌 생성이 잘되지 않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스트레스가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킨다고 합니다.
자가면역질환 – 흰머리 나는 이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 때문에 흰머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악성 빈혈 등도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흰머리가 점점 늘면서 만성피로나 체중감소, 소갈증, 어지럼증 등이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흰머리 나는 이유 알아보았는데요. 흰머리가 안보이게 하려고 염색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염색은 탈모나 이명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컬러염색은 색소 유도체가 많아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꼭 염색을 해야 한다면, 전체가 아닌 부분염색이 좋고 염색약은 두피에 닿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